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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17세 연하남' 스캔들 언급…"낙인부터 찍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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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5.07.08 08:12:54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
배우 이미숙 출연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미숙이 17세 연하남 스캔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사진=신동엽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신동엽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이미숙 내가 연하만 좋아한다고? 소문 시원하게 정리하고 간 미숙 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미숙은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6000만 원 피싱 사기를 당했다고 밝힌 이미숙은 “일본에서 직구를 시킨 게 있었는데 그게 잘못됐다고 뭘 확인해야 한다고 링크가 왔더라. 피싱 링크에 계속 들어갔다”며 “한 달에 한 번씩 아들한테 교육을 받았다. 그 뒤로 아무것도 안 한다”고 밝혔다.

또 이미숙은 “나에 대한 선입견들이 굉장히 많다는 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이번에 알았다”고 언급했다.

(사진=신동엽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신동엽이 “아직 사랑을 꿈꾸고 있지 않나”라고 묻자 이미숙은 “그렇지 않다”며 “연기자로서 매력이 떨어지면 역할에 대해 제한을 느끼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걸 확인하려고 섣부른 짓도 해본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옛날 연하 스캔들이 그런 걸 확인해본 거냐”며 17세 연하남과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이미숙은 “그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미숙은 “사람들은 설명을 듣고 싶어하지 않고 그것만 보고 싶어한다. 내면은 그렇지가 않은데 ‘쟤는 저런 애야’라고 글씨로 (낙인을) 찍어버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미숙은 2012년 호스트바에서 일하던 연하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미숙은 “연기자,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여자로서 장성한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무엇보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반려자였던 분의 아내로서 후회와 부끄러움이 없도록 열심히 살아왔다”고 부인했다.

이미숙은 “어쨌든 난 연기자고 여자로서 어떤 매력을 상실하지 않았다는 거에 위안을 삼았다. 그들이 원색적인 걸로 나를 공격하듯이 나는 나 나름대로 위안을 삼는 것”이라며 “누구나 살아가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실수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들이라고 본다”고 털어놨다.

또 이미숙은 “연상보다 연하가 낫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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