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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하니는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눈치를)그만 보고 싶다”라며 “눈치를 보는 게 힘든데 눈치를 자꾸 봐야하는 환경에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니는 “최근에 살면서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면서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다”라며 “나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내가 선택할 수가 없구나. 제 삶에 대해서 통제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많이 내려놔진 것 같다. 그렇게 살아도 될까?”라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하니는 “처음으로 우울감 같은 것을 크게 느꼈다. 더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라며 “부담스럽다. 도망가고 싶다”라고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또한 “‘왜 굳이 가시밭길을 가려고 하느냐’(고 하더라)”라고 주변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하니의 고백을 들은 고소영은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는데 현실로 많이 옥죄어오니까 많이 충돌하는 것 같다”고 그의 고민을 공감했다.
하니는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지난해 9월 결혼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5월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두 사람의 결혼도 연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