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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박해수vs이희준, 멱살잡이 대치…"갈등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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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05.12 19:09:47

"수사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
12일 오후 10시 방송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허수아비’ 박해수, 이희준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측은 8회 방송을 앞둔 12일 새로운 용의자 임석만(백승환 분)이 등장한 가운데 또다시 대립각을 세우는 강태주(박해수 분)와 차시영(이희준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억울한 누명을 벗은 이기범(송건희 분)의 죽음부터 이용우의 정체까지 공개되며 충격과 반전이 휘몰아쳤다. 임석만은 새로운 용의자로 체포되고, 이기범에게는 구치소 석방 조치가 내려졌다. 하지만 그는 집으로 돌아오기도 전에 숨을 거뒀다. 사인은 폭행과 고문에 의한 장기 손상과 패혈증이었다. 무엇보다 이기범이 형 이기환(정문성 분)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것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강태주, 차시영의 일촉즉발 순간을 포착했다. 강태주가 차시영의 멱살을 잡은 채 노려보자, 차시영도 강태주의 눈을 피하지 않고 마주 본다. 앞선 예고편에서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어떻게 나한테 그딴 혐의를 씌워!”라며 강태주가 차시영을 원망하는 모습이 공개된 만큼, 공조와 배신을 넘나들며 뒤얽히고 있는 이들의 관계 향방을 궁금케 한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7차 사건 현장 검증에 나선 장명도(전재홍 분), 도형구(김은우 분) 형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임석만이 성치 않은 몸으로 피해자의 집 담벼락을 넘기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 강제로 밀어붙이는 두 사람의 악랄한 행보가 저절로 분노를 일으킨다. 과연 ‘제2의 희생자’ 임석만은 이기범과 같은 운명에 처할지, 앞으로 펼쳐질 후반부 전개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허수아비’ 제작진은 “오늘(12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이기범의 죽음 이후, 강태주와 차시영의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진다”라며, “새로운 용의자 임석만을 둘러싼 수사 역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펼쳐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모범택시’, ‘크래시’ 등의 박준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 박해수, 이희준의 탄탄한 연기력이 입소문을 타며 주목 받고 있다. 8회는 12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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