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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첫날 이재용 회장 자택 앞 집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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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4.24 18:01:42

다음달 21일 이 회장 자택 앞 집회 신고
노조, 회사 영업익 15% 성과급 재원 요구
사측 안 응할시 18일간 총파업 돌입 계획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다음달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 첫날인 다음달 21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23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의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에 다음달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오후 1시쯤부터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신고인원은 약 5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전날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대규모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약 4만명의 노조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성과급 상한폐지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회사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300조원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45조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승호 노조위원장은 전날 “영업이익이 300조원에 이르면 하루 1조원 규모”라며 “파업으로 18일을 멈추면 18조원의 공백이 발생한다. 이것이 우리의 가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측이 응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조가 다음달 파업에 돌입할 경우 창사 이래 두번째 대규모 파업이 된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는 2024년 7월 25일간의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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