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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비오 개인전 ‘Time Interface’ 서울 더페이지갤러리서 개최, 시간의 다채로운 의미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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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4.21 16:04: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중견 화가 최비오(Vio Choe)가 서울 성수동 더페이지갤러리에서 개인전 ‘Time Interface(시간의 접점)’를 4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최비오(Vio Choe) ‘Time Interface’ 개인전 더페이지갤러리 전시장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하나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회화가 아니라 시간이 관찰자의 영향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작업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간이 단순히 흐르는 것이 아니라 관객의 선택과 관계 속에서 생성된다는 개념을 담고 있다.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설치작품 ‘137 Silent Observers’는 관객이 돌 하나를 움직이는 순간 배열이 재구성되며 새로운 상태가 만들어지는 작품이다. 최비오 작가는 “이 변화를 기록으로 남기며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선택과 관계 속에서 생성된다는 개념을 표현한다”고 말했다.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설치작품 ’137 Silent Observers’ 일부 모습
또한 회화작품 ‘Chronoglyphs’는 미래로부터 도달하는 신호를 시각화한 작업이며, ‘Tempo Code’는 과거에 남겨진 질문에 대한 응답 구조를 다룬다. 작가는 “현생의 인간은 미래를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지만 매순간 이루어지는 선택을 미래와 연결된 미세한 신호에 따라 결정하며, 결국 그 선택이 과거라는 시간으로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관객의 선택이 하나의 사건이 되고, 그 사건들이 축적되며 시간의 구조를 형성하는 과정을 제시한다. 최비오의 ‘Time Interface’는 시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경험을 제공하며, 관람객에게 시간과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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