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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송인택 교수, 한국도레이 펠로십 선정…3년간 1억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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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10.22 15: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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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재료 기초 분야 신진과학자…3년간 연 5000만원 지원
전자·양성자 함께 이동하는 소재 연구…생체모방 소자 응용 모색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DGIST 송인택 교수가 전자와 양성자가 하나의 소재 안에서 이동하며 상호작용하는 원리를 연구하기 위해 3년간 총 1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DGIST는 화학물리학과 송 교수가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의 ‘제9회 한국도레이 펠로십’ 화학·재료 기초 분야 신진과학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한국도레이 펠로십은 화학·재료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연구과제에 도전하는 신진과학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송 교수에게는 매년 5000만원씩 3년간 연구비를 제공한다.

선정 과제는 ‘금속 제어 기반 수소결합 배위고분자의 전자-양성자 전도 특성 규명’이다. 전자와 양성자가 함께 이동하는 혼합 전도체의 작동 원리를 밝히는 기초연구다.

사진=DGIST
사진=DGIST
송 교수는 유기물과 금속 이온으로 구성된 다공성 물질인 수소결합 배위고분자의 설계와 조성을 제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재 내부에서 전자와 양성자가 이동할 때 나타나는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두 입자의 결합 현상을 조절하는 원리를 찾는다.

연구진은 이러한 특성을 규명하면 신경이나 뇌의 작동 방식을 모방하는 저전력 전자소자와 에너지 변환 소재 등의 원천기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교수는 “양성자와 전자가 하나의 소재 안에서 만들어내는 전도 현상을 규명하고 산업 응용으로 이어질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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