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효과' 얼마나?...BofA "스포츠 이벤트 개최지 소비 최대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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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2.11 11:30:42

뱅크오브아메리카 인스티튜트 보고서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동계 올림픽과 슈퍼볼 등 글로벌 메가 스포츠 이벤트가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대형 스포츠 행사가 개최지 지역경제 소비를 최대 10%까지 끌어올리는 효과를 낸다는 분석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인스티튜트(Bank of America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스포츠 경제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수요가 빠르게 회복된 가운데 관람형 스포츠 소비는 2019년 대비 약 25% 증가하며 전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성장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포츠 이벤트는 경기 관람을 위한 이동 수요와 숙박·식음료·교통 등 연관 소비를 동시에 유발하며 개최 지역 내 소비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보였다.

FIFA 클럽 월드컵 기간 개최지 인근 지역 소비는 전년 대비 평균 7% 증가했으며, 일부 기간에는 증가율이 10%를 웃돌았다. 식음료 업종이 소비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트리밍 서비스 확산도 스포츠 산업의 경제적 파급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혔다. 라이브 스포츠 중계는 충성도 높은 시청자층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광고 유입을 촉진하며, 영상 광고 시장 내에서도 가장 가치가 높은 콘텐츠 카테고리 중 하나로 평가됐다.

신진욱 뱅크오브아메리카 한국 총괄대표는 “스포츠는 경제 성장과 사회적 영향력의 양 측면 모두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투자 유치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향후 소비자 수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6 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 은행으로서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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