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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출연한 알레르기 내과 전문의 권혁수 교수는 “일부 음식은 절대 생으로 먹지 않는다”며 기생충 감염과 독성 물질 위험성을 강조했다.
권 교수는 소의 생간·천엽 등 동물의 내장, 민물회나 게장 등 민물고기를 절대 생으로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먼저 권 교수는 동물의 내장을 두고 “요즘은 사육환경이 굉장히 좋아졌기 때문에 대부분은 기생충이 없다. 그런데 어렸을 때는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검사를 해 보면 소 간을 자주 먹는 분들에게는 염증이 많았다”고 말했다.
익히지 않은 간에는 개회충 감염 위험이 있으며 기생충이 장이 아닌 간·폐·뇌·눈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강한 염증 반응이 발생해 혈관 손상과 혈전이 생길 수 있고, 심할 경우 뇌졸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생충이 눈에 자리 잡으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권 교수는 민물 생선회와 민물 게장에 대해서도 “간흡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권 교수는 “얘네들은 간 담도에 들어가 사는데, 크기가 자라면 1cm에서 3cm까지 자란다. 연구결과를 보면 간흡충이 2~30년까지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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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게와 가재에 대한 경고도 나왔다. 권 교수는 “여기는 폐흡충이 있다. 폐흡충은 폐 조직을 손상시키고, 심할 경우 피를 토하거나 간질이나 뇌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다 생선회 역시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 권 교수는 “내장 바깥에 실 같은 게 붙어있는데, 기생충일 가능성이 많다. 고래회충, 아니사키스라고 한다”며 “회를 칠 때 복강을 잘 씻고 도마를 깨끗하게 씻고 회를 뜨는데, 아마추어가 회를 먹다 도마에 묻은 걸 제대로 닦지 못해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 식당에서 먹을 때는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이 아니사키스가 장벽을 뚫고 복강으로 이동해 급성 복통과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기생충 감염을 약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하다”며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1년에 한 번씩 알벤다졸 또는 플루벤다졸 성분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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