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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밥상 위의 문화유산' 전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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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6.07.28 1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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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밥상''전 연계해
퍼즐·절구·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유홍준 관장 "오감으로 즐겁게 체험하길"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28일부터 우리 음식문화를 주제로 하는 어린이박물관 전시 ‘밥상 위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우리 음식문화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담긴 지혜와 정성을 주도적으로 발견하고 의미를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이번 개편은 어린이박물관 ‘발견과 공감’ 2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어린이에게 친근한 소재를 활용해 우리 음식문화의 역사를 어린이의 일상생활과 연결하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친숙하게 경험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새 단장한 ‘밥상 위의 문화유산’은 세 가지의 다채로운 체험 과정으로 이뤄졌다. 먼저 ‘지혜를 만나요’에서는 어린이들이 대접, 항아리, 옹기 등 주요 식생활 문화유산을 대형 입체 퍼즐로 맞춰 보고, 옛 사람들이 음식을 담아 보관했던 지혜를 영상으로 탐구한다.

다음으로 ‘정성을 다해요’에서는 콩ㆍ메밀ㆍ쌀 등을 맷돌ㆍ절구ㆍ시루ㆍ디딜방아로 직접 다듬어 본다. 이 과정에서 음식을 만드는 정성을 느끼고, 그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탐구한다. 그리고 ‘함께 나눠요’에서는 전통 상차림( 5첩ㆍ7첩ㆍ다과상)과 오늘날의 밥상을 차려서 가족·친구와 나눠 보며, 우리 음식문화에 담긴 나눔과 공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한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체험의 의미를 스스로 되새기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창작 공간 ‘쓱싹쓱싹 놀이터’도 새롭게 문을 연다.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글쓰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밥상 이야기와 문화유산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완성된 작품을 기록해 직접 전시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현재 진행 중인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과 연계 추진된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밥상은 예로부터 가족과 이웃이 정을 나누고 삶의 지혜와 정성을 공유해 온 우리 문화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어린이들이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박물관에서 밥상에 담긴 우리 문화의 지혜와 정성을 오감으로 즐겁게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의 관람 예약 경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 극성수기(7월 27일~8월 17일)를 맞아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6시까지 6회차로 관람 회차를 연장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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