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마르코 콜라노비치 전 JP모간 전략가는 자신의 X(엑스·구 트위터)에 “내가 전쟁 날짜를 말해줬고, 닛케이(NKY)와 코스피가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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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콜라노비치는 미국 대표 한국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 MSCI 코리아(EWY)가 프리마켓에서 12% 급락 중이라는 사실을 짚으며 자신의 분석이 옳았다고 과시했다.
앞서 콜라노비치는 지난달부터 급등세를 이어갔던 코스피를 향해 ‘거품론’이라 주장한 바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한국 증시는 새로운 은과 같다. 다가올 폭락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코스피의 상승률 그래프를 두고 “1000에서 2000까지 오르는 데 40년이 걸렸는데 불과 몇 달 만에 4000포인트 올랐다는 것은 역사적 평균 수익률의 100년 이상에 해당한다”며 “지금 매수하는 투자자는 평생 다시 이런 수준을 못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주가와 거래량이 가파르게 급등한 뒤 더 큰 폭의 급락이 찾아오는 현상인 ‘블로오프 탑(blow-off-top)’ 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개미들이 매수에 나서는 반면 외국 기관들은 매도하고 있다”며 “오늘 밤(한국 기준 낮)에 코스피가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콜라노비치의 우려와 달리 당시 코스피 지수는 1% 하락한 6244.13으로 마감한 바 있다.
콜라노비치는 국내 반도체 주도주인 SK하이닉스를 향해서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메모리 공급난은 일시적인 물 부족 현상으로 사막에 있는 사람에게 물 한 병을 100달러에 팔고 있는 셈”이라며 “결국 대부분의 물은 개당 1달러에 팔릴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콜라노비치는 2022년 S&P500 지수가 19% 하락했을 당시 강세를 외치고, 2023~2024년 급등했을 땐 약세론을 고수했던 인물이다. 이후 2024년 7월 JP모건에서 물러났다.
한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후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코스피는 7.24% 급락했다. 4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6.08% 떨어진 5,440.03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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