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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출연 '나도신나', 첫방 앞두고 편성 취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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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5.12.08 13:46:41

박나래 활동 중단 여파
"제작 및 편성 취소 결정"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출연하는 신규 예능 ‘나도신나’가 편성을 취소했다.

박나래
MBC ‘나도신나’ 측은 8일 이데일리에 “내년 1월 방송 예정이었던 ‘나도신나’는 출연자 박나래 씨 측의 활동 중단 및 하차 의사를 존중해 논의 끝에 제작 및 편성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던 ‘나도신나’는 가족보다 서로를 더 잘 아는 찐친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무필터, 무맥락, 무절제로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MBC 간판 예능인 ‘라디오스타’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제작진과 대세 코미디언 4인방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제작이 무산됐다.

박나래는 이날 “전 매니저와 대면해 오해와 불신을 풀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한다”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매니저들은 재직 기간 동안 박나래의 안주 심부름, 술자리 등을 강요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박나래 소속사는 1차 입장문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2차 입장문에서 활동 중단을 알린 가운데 박나래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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