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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택시 증차·감차 없이 현행 352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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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19.08.08 14:12:05

실태조사·총량산정 용역 결과, 택시수 80대 감차 결론
증차 불가에 플랫폼 택시·DRT 등 新교통 서비스 도입

서울 마포구 난지천 공원 주차장에 택시들이 미터기 교체를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세종시가 증차나 감차 없이 현재 운행 중인 택시 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택시 실태조사 및 총량산정을 위한 용역 결과, 세종시 내 택시 총량을 80대를 줄여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그러나 세종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현행대로 352대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인구 증가 등 택시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새로운 대안을 마련했다.

우선 택시 운행을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신규 도입을 추진하는 플랫폼 택시는 스마트폰 앱으로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단순 중개와 달리 이용객의 호출에 택시기사가 거부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 택시가 도입되면 장거리 승객 위주로 운행하는 관행이 개선돼 택시 수요에 대한 응답성이 높아져 택시 서비스 수준 및 운행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세종시 측은 내다봤다.

또 교통 소외지역 특성에 맞춰 읍면지역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버스 또는 승합차)을 도입해 마을택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은 버스노선의 경직성과 택시의 제한적인 수송능력을 보완해 사용자 수요에 따라 차량·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신개념 교통서비스다.

세종시는 신서비스 도입과 동시에 급격한 인구 증가, 택시 수 부족, 마을택시 등 공공형 택시 운행 실적 등의 상황을 고려해 택시 물량 추가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태오 세종시 교통과장은 “택시 총량 증대를 위해서는 실태조사와 국토부 협의 등을 거쳐야 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단기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택시 운행을 효율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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