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에 한 번씩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구매해 왔다는 A씨는 “얼마 전 아내와 함께 화장실을 사용했는데 변기 물이 내려가지 않는 꿈을 꿨다”고 밝혔다.
왠지 좋은 예감이 든 A씨는 다음날 자녀를 하원 시키러 가는 길에 보인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구입했다고 한다.
그는 “아내가 함께 나와서 스피또 복권도 아내와 함께 긁어봐야겠다고 생각해 이틀 뒤 아내와 함께 있을 때 복권을 긁어봤다”고 말했다.
당첨 여부를 확인한 순간 A씨는 깜짝 놀랐다. 다름 아닌 1등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A씨는 “아내가 긁은 복권에서 1등이 나왔고 처음엔 어벙벙하다가 서로 방방 뛰며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둘째 아이를 갖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금전적인 안정을 찾아 고민 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러한 상황들이 돌아가신 아버지가 도와주신 것 같다”는 마음을 나타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선 “대출금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아직 계획이 없다”면서도 “잘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나의 숫자 6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형태로, 판매 가격은 개당 1000원이며 1등은 5억 원을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