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즈의 인공지능(AI) 수혜 실적 서프라이즈와 엔비디아의 중국향 H200 칩 수출 승인 기대감이 시장을 끌어올렸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나스닥 상장 첫날 68% 폭등하며 ‘AI 기업공개(IPO) 붐’의 포문을 열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이란 핵무기 보유 반대와 호르무즈 해협 군사화 반대 입장을 공유하며 관계 안정 신호를 보냈다.
연준 내 비둘기파 스티븐 마이런 이사는 워시 차기 의장 취임 시점에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4월 수출물가지수가 반도체 주도로 전년 동월 대비 40.8% 급등하며 외환위기 이후 28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은 1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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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7% 오른 7501.24에 마감. S&P500이 7500선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 나스닥 지수는 0.88% 상승한 2만6635.22로 역시 사상 최고치. 다우존스30 지수는 0.75% 오른 5만63.46에 거래를 마쳐 5만선 회복. 지난 2월 기록한 사상 최고 종가에 0.3% 못 미치는 수준.
-시스코 시스템즈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매출 전망, 연간 가이던스 상향을 발표하며 13.4% 급등. 장중 사상 최고가 경신.
-엔비디아는 미 정부가 중국 기업 약 10곳에 H200 칩 판매를 승인했다는 로이터 보도에 4.4% 상승. 퀄컴·인텔·샌디스크·마이크론 등 일부 반도체주는 최근 급등 부담에 3~6% 하락.
-루이스 나벨리어 나벨리어앤드어소시에이츠 창립자는 “데이터센터와 AI 관련 기업들의 수주 잔고가 늘어나고 있어 다음 분기 실적은 더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약 85%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 S&P500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한 것으로 추정,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
세레브라스, 상장 첫날 68% 폭등…AI IPO 붐 포문
-AI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185달러) 대비 68% 급등한 311.07달러에 마감. 장중 386달러까지 치솟기도. 상장 첫날 시가총액은 950억달러에 달해. 40억달러 이상을 조달한 미 상장 기업 가운데 2000년 이후 최대 상승폭.
-세레브라스는 일반 칩의 약 100배 크기의 AI 연산 특화 반도체를 개발. 단일 프로세서에 수십만개의 코어를 집적한 구조로 엔비디아와 차별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아마존 등이 이미 사용 중. 앤드류 펠드먼 CEO는 “경쟁사보다 15배 빠른 고속 추론 칩은 AI 추론 분야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
-르네상스 캐피털의 맷 케네디 수석 전략가는 “세레브라스는 2019년 우버 이후 최대 규모 기술 기업 상장으로, AI IPO 붐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 xAI와 합병한 스페이스X, 오픈AI, 앤스로픽 등의 하반기 IPO에도 청신호가 커졌다는 평가.
美 4월 소매판매 0.5%↑…3개월 연속 증가
-미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 시장 예상치 상회. 3월 증가율도 종전 1.2%에서 1.6%로 상향 조정. 국내총생산(GDP) 산정에 반영되는 핵심 지표인 컨트롤그룹 판매도 전월 대비 0.5% 증가하며 예상치 상회.
-다만 휘발유 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 증가율은 0.3%에 그쳐 최근 3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 소비 증가세가 물가 상승 영향에 상당 부분 기대고 있다는 해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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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약 135분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이란 핵무기 보유 반대, 호르무즈 해협 군사화 및 통행료 부과 반대 입장을 확인. 관세·무역·대만·한반도 정세도 논의.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국가들”이라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고, 시 주석은 “양국은 적수가 아닌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발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잉 항공기 20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혀. 다만 보잉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로 4.7% 하락. 양국은 구체적 관세 인하 합의나 공동성명 발표 없이 관계 관리 수준에서 마무리됐다는 평가도.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시 주석 관저가 있는 중난하이에서 티타임·오찬 후 귀국 예정. 외국 정상의 중난하이 초청은 중국 측의 각별한 예우로 해석.
국채금리 소폭 상승…연내 금리동결 가능성 우세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7bp(1bp=0.01%포인트) 오른 4.017%. 현재 기준금리(3.5~3.75%)보다 25bp 높은 수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4bp 오른 4.483%에서 거래.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내 금리 동결 가능성이 우세한 흐름.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현재 미국 경제의 가장 시급한 위험은 인플레이션”이라며 물가 압력 확산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 4월 수입물가는 2022년 이후 최대 폭 상승.
비둘기파 마이런 연준 이사 사임…워시 차기 의장 지지
-연준 내 비둘기파로 꼽혀온 스티븐 마이런 이사는 사임을 공식 발표. 워시 차기 의장 취임 시점 또는 직전에 물러나겠다고 밝혀.
-마이런 이사는 연준 합류 이후 6차례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모두 소수의견을 냄. 지난해 세 차례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반대표를 던졌고, 올해 들어 세 차례 연속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하며 오히려 추가 인하를 주장해 온 ‘반대파’ 역할.
-마이런 이사는 사직서에서 “연준이 기후변화나 다양성 등 비통화정책 영역에서 벗어나 본연의 제한된 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 AI 확산 속에서 기존 물가 측정 체계가 실제보다 물가를 과대평가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지적.
韓 4월 수출물가 28년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4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87.40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8% 급등.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57.1%) 이후 28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6.9%)가 주도. D램(25.0%)과 컴퓨터 기억장치(71.4%)의 상승률이 눈에 띄어. 한은 이문희 물가통계팀장은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가격 강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월별 변동 불확실성이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
-4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3% 하락. 국제유가가 3월보다 내리면서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 두바이유(월평균)는 중동 전쟁 발발 직후인 3월 배럴당 128.52달러에서 4월 105.70달러로 17.8%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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