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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K방산은 국내 방위산업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으로 지난달 30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2542억원이다. 기간별로 1개월 2.46%, 3개월 9.45%, 6개월 23.46%, 연초 이후 52.06%의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상반기 주요 투자 종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실적 성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방산 4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현대로템(064350)·LIG넥스원(079550)·한국항공우주(047810))의 올 2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5949억원으로, 전년 동기인 1944억원 대비 3배 넘게 늘었다.
특히 러·우 전쟁 이후 유럽·중동 국가 중심의 무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국방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반기에도 국내 방산 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11월 미국 대선 역시 자국 우선주의 기조 속 글로벌 방산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황 악화와 이스라엘, 하마스 전황 격화는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나 이로 인해 K-방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고, 글로벌 각국의 자주국방 수요의 증가는 명약관화한 상황이라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