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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상에서 이들은 비키니와 선정적 문구가 적힌 의상을 입은 이미지를 주로 게시했고, 대다수 이용자들은 발레리아와 카밀라가 실제 인물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최근 이들이 AI 캐릭터라는 점이 밝혀진 것.
그러자 썀쌍둥이를 성적이거나 화려한 이미지로 묘사하는 이같은 행태는 실제 환자들의 고통을 왜곡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샴쌍둥이는 단일 수정란의 분리 과정이 늦어지거나 불완전해 발생하는데, 40000명 중 1명꼴로 태어나 1%만이 생후 1년을 넘긴다. 전체 생존율은 5%에서 25% 수준으로, 출생 후 몇 시간 내 사망할 확률은 무려 50%다.
생존 후에도 심장 결함, 척추측만증 등 복합적인 질환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분리 수술의 경우 장기를 공유한다면 수술 자체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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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AI 샴쌍둥이 인플루언서가 현실을 과장하거나 성적인 이미지로 소비되는 것은, 희귀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흐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AI 캐릭터의 윤리 문제로도 비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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