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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논란과 관련해 ‘만인의 방’을 철거하기로 결론이 났다”며 “구체적인 철거 시기는 이 공간 사용 방안이 정해져야 알 수 있으며 그때까지는 우선 가림막으로 전시공간을 가려 시민 접근을 막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도서관은 ‘만인의 방’의 문제가 생겼을 때 6개월 전 상호 통보를 하게 되어 있는 만큼 조만간 고은 측에 철거를 알릴 예정이다.
‘만인의 방’이 철거한 후 전시품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미정이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이 같은 전시품이 서울도서관에 ‘기증’된 이상 소유권은 서울시에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도 “전시공간이 철거된 이후 고은 시인 측이 원하면 돌려줘야 하지 않겠느냐. 우선 고은 시인 측과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은 과거 문단 후배를 대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교과서에서 그의 작품을 제외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해지는 등 비난에 직면했다. 이번 서울도서관의 결정 역시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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