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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는 9월까지 포워딩, 해운항만, 내륙운송, 수출포장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모든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Webex)로 진행한다.
첫 세미나는 최근 ‘코로나19가 국제물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협력사 실무진과 현대글로비스 유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쳤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위기상황에 대비해 화주와 협력사간 협력관계를 증진해 위기를 극복하고 향후에도 상생할 수 있는 두터운 파트너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장기화 등 비슷한 위기가 재발할 것에 대비해 △다양한 우회로와 대체운송 수단을 개발 △자동화·무인화 설비에 투자 △항만 사용료. 임대료 등의 일시적 감면 같은 물류정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어 9월까지 ‘하반기 해상운송 시황 및 전망 분석’, ‘물류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해운시장 탈 산소화 규제의 영향과 대응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상생경영을 위해 협력회와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소속 업체들은 최신 물류 트렌드 및 선진기업정보,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공유한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협력회 회원 간 교류와 협력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협력회에는 현대글로비스와 지속적인 일정 규모 이상의 거래를 하고 있고 신용도가 높은 업체들이 소속돼 있다. 각 업체들은 5개의 위원회와 그 아래 10개 분회로 나뉘어 정기총회, 경영 세미나 등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협력회를 통해 물류 및 공급자재 품질확보에 대한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협력사에 현대글로비스의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선 현대글로비스협력회장은 “현대글로비스가 선진 물류기업으로서 항상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협력사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