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아나운서는 “거의 5개월만에 열리는 대회였는데 긴 동면기 이후라 선수는 물론이고 갤러리들도 참 반가웠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들 놀러가실 줄 알았는데 그래도 갤러리가 많이 와주셔서 너무 고맙더라구요”라며 “18번홀 그린에 선수들 입장할 때 선수소개를 하는데 ‘파이팅. 반가워요, 보고 싶었어요’라는 말들 갤러리들이 해서 개막전인게 느껴졌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자 맹동섭 선수의 세리머니가 화끈했던 것 같아요. 포효하듯이 함성을 수차례 외치고, 갤러리들 주변을 다 뛰어다니면서 하이파이브 하는 등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