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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마하뽄은 3일 경기도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왕마하뽄은 공동 45위를 기록해 총 62명이 진출한 턱걸이로 최종 3라운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왕마하뽄을 비롯해 사시깐 쏨분숩(22), 알리사라 웻차까마(27) 등 태국 선수가 3명 출전했다. 왕마하뽄은 2019년 KLPGA 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응시해 인터내셔널 투어 멤버가 됐고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동했다. 정규투어 대회에는 이번에 처음 출전했고 컷 통과까지 성공했다.
반면 태국 LPGA 투어를 뛰는 쏨분숩과 웻차까마는 최하위에 머물며 KLPGA 투어의 벽을 실감했다. 웻차까마는 이틀 동안 13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116위에 머물렀고, 솜분숩은 23오버파로 최하위인 119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