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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킹덤(KINGDOM)이 컴백 후 첫 ‘인기가요’에서 순백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채웠다.
킹덤(자한, 아이반, 치우, 아서, 단, 루이, 무진)은 24일 오후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미니 3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3. 아이반(History Of Kingdom : Part Ⅲ. IVAN)’의 타이틀곡 ‘블랙 크라운(Black Crown)’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십여 명의 댄서와 무대에 오른 킹덤은 순백의 의상을 입고 한 편의 영화 같은 초대형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신곡 포인트 안무인 손으로 왕관을 만드는 ‘왕관 춤’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아임 스트롱맨 춤’은 몰입감과 재미를 더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킹덤은 ‘일곱 왕국에서 온 일곱 명의 왕’이란 뜻을 담은 팀명이다. ‘블랙 크라운’은 ‘눈의 왕국’ 아이반이 선과 악으로 나뉘어 벌이는 대결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표현한 에픽 댄스 팝 넘버다.
지난 21일 발매된 킹덤의 미니 3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3. 아이반’과 타이틀곡 ‘블랙 크라운’은 각각 미국 아이튠즈 댄스 앨범 차트 1위와 K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영국, 프랑스, 호주, 멕시코 등 10여 개국 아이튠즈 차트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킹덤은 데뷔 8개월 차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북미권에서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나타내며, 4세대 아이돌 ‘특급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이고 있다.
한편 킹덤은 미니 3집의 타이틀곡 ‘블랙 크라운’으로 음악방송 등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