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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 게임 등 e스포츠 전용으로 사용될 경기장 ‘서울 e스타디움’이 30일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자리 잡은 e스타디움은 전체 면적이 7500여㎡로 주 경기장 758석과 보조경기장 192석 규모로 조성됐다.
e스타디움은 기가 인터넷과 첨단 음향 설비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과 e스포츠 선수 대기실, 관객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곳에서 스타크래프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등 각종 e스포츠 경기 대회가 펼쳐진다.
건립 사업비는 문체부가 160억원, 서울시가 275억원을 각각 부담했다. 또 운영 사업자인 CJ E&M이 100억원을 투자해 e스타디움에 방송 등 장비를 마련했다.
개관식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김성수 CJ E&M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