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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리랑카와 1차전(6-0)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으로 조 선두에 올랐다. 오는 18일 말레이시아와의 최종 3차전을 남겨뒀지만, 이날 승리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할 가능성을 열었다.
한국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김희승(대구)의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5분 뒤 배준호(대전)의 프리킥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공세는 더 거셌다. 후반 9분 최석현(단국대)의 헤더, 12분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의 페널티킥, 16분 정승배(한남대)의 터닝슛이 잇따라 골망을 갈랐고, 스리랑카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준상(단국대)이 후반 33분 6번째 득점을 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영준(수원FC)이 머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내년 3월 열리는 대회 본선에는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예선 10개조에서 각 조 1위 팀, 2위 팀 중 상위 성적 5개 팀이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