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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48승(1무28패)째를 거두며 선두 추격을 지속했다.
경기는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졌다. 선취점은 키움이 냈다. 1회말 1사 1,3루 기회에서 김혜성이 희생플라이를 때려냈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4회 정은원의 2루타와 이진영의 좌전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고, 5회 노수광의 우중간 3루타와 박상언의 중전 적시타로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6회 김인환이 솔로포로 우측 담장을 넘기며 점수는 2점 차로 벌어졌다.
키움은 7회 빅이닝으로 다시 뒤집었다. 1사 만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김종수의 실책을 틈타 3-4로 추격했고,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는 김준완의 싹쓸이 3루타가 터지며 6-4로 재역전했다. 상대 2루수 정은원이 포구 실책을 기회로 활용하며 추가점을 냈다.
선발 한현희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하고도 패전이 될뻔 했으나 타선의 뒤늦은 득점 지원으로 이를 면했다.
반면 한화는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원정으로 한하면 9연패다. 시즌 성적표 24승1무4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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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2-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44승1무29패를 기록하며 3위를 지켰다. 1-1로 맞섰던 6회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에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며 11-7로 역전승했다. 시즌 성적표 37승 2무37패로 5할 승률을 달성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 고영표는 6이닝 11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으나 득점 지원으로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다.
같은 시간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