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철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58을 기록했다. 성적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선발투수로서 꾸준히 마운드를 지켰다. 4월 최악의 부진을 털고 5월 이후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8일 한화이글스전에서 2이닝 4실점 후 조기 강판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병원 정밀검사 결과 최소 4주 이상 전력 이탈이 불가피하게 됐다.
윤영철은 애덤 올러를 대신해 12일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어렵게 됐다. 대신 KIA 불펜 성영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KIA는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계속된 부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간판타자 김도영은 양쪽 햄스트링을 차례대로 다쳐 전력에서 빠진 상황이다. 김선빈, 나성범도 부상으로 이탈한 뒤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엔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가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상태다. 간판타자 최형우는 8일 한화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해 교체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