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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규, 한국 복싱페스티벌 심판위원장 맡는다

박현택 기자I 2018.09.09 17:01:21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연예인 최초 프로복싱 A급 국제심판에 임명된 복서 출신 탤런트 조성규가 전국 생활 복싱경기 심판위원장을 맡아 출격한다.

복서 탤런트 조성규가 오는 9월 16일 용인대학교 복싱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대회에 경기 심판위원장을 맡아 링 위에 오른다.

사단법인 한국복싱진흥원(이사장 김주영) 주최, 주관으로 열리는 복싱페스티벌 대회는 한국복싱 활성화 및 꿈나무 발굴을 위해 매년 4회 대회를 목표로 시작됐다. 제1회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대회(2월 10~11일)와 지난 7월 1일에 있었던 제2회 대회에는 한국, 중국, 우즈베키스탄, 남아공, 러시아 5개국 500여 명이 참여해 AII That 복싱 체험장의 샌드백 치기, 펀칭볼 치기, 파워 점수 올리기 등 다양한 게임이 열려 참가자 전원에게 프로복싱 9체급 석권의 필리핀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사인 글러브가 수상되기도 했다.

이번 제3회 대회에도 AII That 복싱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치러진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은 “제1회 코리아오픈 복싱페스티벌 대회와 제2회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3회 대회가 한국복싱 꿈나무 발굴, 그 이상의 풍성한 수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한국복싱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3회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대회는, 대회의 목적이 한국복싱 청소년 꿈나무 발굴에 있는 만큼 전국의 청소년 선수와 기성 선수의 참가를 150여 명으로 제한해 대회의 수준 높은 기량을 높일 계획이다.

조성규도 지난 2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복서 출신 연기자로서 오랜 침체기의 한국복싱을 부흥을 위해 그 출발선인 꿈나무 선수 발굴을 위해 연예인 최초 국제심판으로서 온 힘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조성규는 제2회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대회에서 모범심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복서 출신 탤런트로 널리 알려진 배우 조성규는 아마추어 시절, 제61회 전국체육대회와 다수의 전국대회 입상이 있으며 프로통산 24전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는 복서 출신이다..

지난 1월에 방영된 MBC 무한도전 ‘매니 파퀴아오 vs 무한도전’ 대결에서 레퍼리로 활약했으며 한국권투위원회,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심판위원을 거쳐 지난해 11월 공식 출범한 KJBC 한국제주권투위원회의 A급 국제심판에 임명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IOC 위원인 탁구 스타 유승민, 88 서울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WBA Jr 밴텁급 전 세계챔피언 이형철,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 함상명 등등 많은 스포츠 스타가 함께하며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몸짱 배우 이정용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애국가를 부른다. 몸짱 배우 이정용 최근 부인을 생각하며 만든 ‘아내에게’란 노래로 드라마는 물론, 가요계까지 영역을 넓히며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대회는 올해에만 대회를 3회째 유치하면서 누적 참가선수 1000명을 돌파하며 생활체육 복싱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제3회 한국복싱진흥원 페스티벌 대회는 오는 9월 16일 오전 10부터 용인대학교 복싱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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