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대표 걸그룹' ITZY, 'LOCO' MV 7000만 뷰 돌파

김가영 기자I 2021.10.10 16:46:25
ITZY(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ITZY(있지)의 신곡 ‘LOCO’(로꼬)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7000만 뷰를 돌파했다.

ITZY는 지난 9월 24일 정규 1집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와 타이틀곡 ‘LOCO’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앨범 ‘GUESS WHO’(게스 후) 이후 약 5개월 만이자 데뷔 2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 앨범. 국내외 각종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타이틀곡 ‘LOCO’ 뮤비는 사랑이라는 거대한 감정을 불도저와 다이너마이트로 시각화하고, 자신의 감정을 믿고 주체적으로 직진하는 모습을 야외 전광판 앞 군무 신으로 표현하는 등 큰 임팩트를 선사했다.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뮤비는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3000만 회, 5일 만에 5000만 회를 돌파했고 9일 오전 3시 16분경 7000만 뷰를 넘어서며 ‘6연속 1억 뷰’ 기록을 향해 순항 중이다.

새 앨범 ‘CRAZY IN LOVE’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10월 9일 자 최신 차트에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11위로 진입해 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전작 ‘GUESS WHO’가 기록한 148위를 무려 137계단 상승시켰고, 또 다른 메인 차트 ‘아티스트 100’에서도 기존 기록인 99위를 크게 앞지른 12위에 안착했다. 또한 ‘월드 앨범’, ‘앨범 세일즈’, ‘커런트 앨범 세일즈’, ‘인디펜던트 앨범’, ‘테이스트메이커스’ 총 5개 빌보드 차트 1위에 이어 롤링스톤 ‘톱 200 포퓰러 앨범’ 차트(2021.09.24~09.30 집계 기준)에서는 11위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국내에서는 자체 초동 기록을 새로 썼다.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5만 9705장을 달성해 역대 걸그룹 사상 네 번째로 높은 초동 기록을 보유하게 됐고, 한터차트 주간 음반 차트(2021.09.27~10.03)와 가온차트의 2021년 40주차 리테일 앨범 차트(2021.09.26~10.02) 정상을 밟으며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해외 유수 언론 매체들은 ITZY의 ‘글로벌 커리어 하이’를 집중 조명하며 높은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ITZY의 정규 음반 ‘CRAZY IN LOVE’가 빌보드 최신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5월 앨범 ‘GUESS WHO’가 기록한 23위에 이어 두 번째 차트인 기록”이라고 전했고, 포브스는 ITZY를 향한 미국 현지에서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ITZY는 “데뷔 첫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무척 기쁘고 행복함과 동시에 팬분들과 대중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긴장도 됐다. 타이틀곡 ‘LOCO’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고, 이어 “영어 음원 발매는 전 세계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큰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 중 하나다. 많은 분들께 보다 가까워지고 싶고 저희의 음악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는 팬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ITZY는 솔직 당당한 MZ세대의 매력을 가득 담은 신보와 타이틀곡 ‘LOCO’로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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