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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은 7일 오후 서울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6 코리아드라마어워즈(KDA)’에서 MBC ‘가화만사성’으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김소연은 눈물을 흘리며 “정말 믿기지 않는다. 내 인생에 이런 날이 또 있을까 싶어서 염치 없지만 감사히 받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작품상은 KBS2 ‘태양의 후예’가 받았다. 드라마를 제작한 NEW 측은 “‘태양의 후예’를 사랑해주신 국내외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가님들, 감독님 그리고 배우가 다 같이 하나가 되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SBS ‘닥터스’의 장현성과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안재현, MBC ‘내 딸 금사월’의 백진희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KBS2 ‘태양의 후예’의 조재윤과 ‘내 딸 금사월’의 박세영이, 신인상은 MBC ‘옥중화’의 서하준과 JTBC ‘마녀보감’의 김새론이 수상했다.
연출상은 MBC ‘결혼계약’의 김진민, 작가상은 tvN ‘디어마이프렌즈’의 노희경에게 돌아갔다.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방송된 드라마 25편과 배우·제작자를 대상으로 16개 부문의 수상작을 가리는 시상식이다. 2007년 시작돼 올해 9회를 맞이했다. MC는 오상진과 김새론이 맡았다.
단 매끄럽지 못한 진행, 불안한 중계, 다수의 불참자 등으로 인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다음은 ‘2016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수상자(작)이다.
▲대상=김소연(가화만사성)
▲작품상=태양의후예
▲여자최우수상=백진희(내 딸 금사월)
▲남자최우수상=장현성(닥터스), 안재현(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여자우수상=박세영(내 딸 금사월)
▲남자우수상=조재윤(태양의후예)
▲여자신인상=김새론(마녀보감)
▲남자신인상=서하준(옥중화)
▲공로상=이동진
▲심사위원특별상=소유진(아이가 다섯)
▲글로벌스타상=안재현(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올해의스타상=김소연(가화만사성)
▲한류스타상=한승연(청춘시대)
▲핫스타상=이기우(기억)
▲연출상=김진민(결혼계약)
▲작가상=노희경(디어마이프렌즈)
▲글러벌매니지먼트상=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
▲OST상=인순이(엄마-이토록 아름다웠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