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누플레이는 “에코브릿지가 오는 11일 LP로 제작한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에코브릿지는 5~6일 양일간 열리는 ‘제11회 서울레코드페어’에서 베스트 앨범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에코브릿지는 그간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 최백호, 김범수, 이승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데이식스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협업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음악 활동을 펼치며 2장의 정규 앨범을 냈고, 2015년에는 음악 레이블 누플레이를 설립했다. 올해는 권진아가 가창한 ‘밤의 한계’, 김필이 부른 ‘그대가 부네요’ 등을 싱글로 발매했다.
에코브릿지는 “에코브릿지라는 이름을 만든 지 벌써 15년이 넘었다. 지금의 저에게 에코브릿지는 오랫동안 써온 큰 그릇 같다”며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작업하고 앨범을 발매했던 곡들을 추려서 기록했고, 여러 앨범에 있던 곡들을 새로 배치해 LP라는 매개체에 담아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