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지한솔 짜릿한 ‘홀인원’…KGM 차도 품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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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5.08.31 19:00:27

[제14회 KG레이디스오픈]
조아연·지한솔 나란히 홀인원
조아연, 부상으로 각각 토레스 하이브리드 품어
지한솔은 무쏘EV의 주인
차량 부상 도입 후 6·7번째 주인공

[용인=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14회 KG레이디스오픈의 또 다른 승자는 조아연과 지한솔이었다.

지한솔(왼쪽)과 조아연(오른쪽)이 3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홀인원에 성공한 뒤 황기영 KGM 대표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지한솔과 조아연은 각각 무쏘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받는다. 사진=이영훈 기자
31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4회 KG레이디스오픈(파72)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신다인 못지 않게 크게 웃은 선수는 조아연과 지한솔이다.

KG레이디스오픈이 상징은 생애 첫 우승자가 자주 나온다는 ‘신데렐라 전통’, 파3 4개 홀 전체에 홀인원 부상으로 걸린 #KG모빌리티(KGM) 자동차다.

2022년 대회부터 시작한 특별한 이벤트로 올해는 △2번 홀에 무쏘EV(4800만 원) △5번 홀 렉스턴(약 3953만 원) △12번 홀 무쏘칸(3172만 원) △16번 홀 토레스 하이브리드(3140만 원)가 홀인원 경품으로 걸렸다.

대회 첫날 홀인원의 주인공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조아연이 30일 진행된 2라운드에서 침묵을 깼다. 40개 조 중 39번째 조에서 경기한 조아연은 1번 홀에서 출발해 16번 홀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168야드(약 154m)에 떨어진 홀컵에 한 번에 공을 집어넣었다.

조아연은 이번 대회 1호 홀인원이자 개인 통산으로는 2022년 9월 5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15번 홀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조아연이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에서 열린 제14회 KG레이디스오픈 2라운드 16번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조아연은 해당 홀에 부상으로 걸린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받는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용인)=조원범 기자
조아연은 “두 번째 홀인원인데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은 건 처음”이라며 “버디 퍼트가 들어갈 듯하면서도 들어가지 않아서 답답했는데 홀인원이 나와서 너무 좋다.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느낌”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홀인원 상황에 대해선 “154m 거리를 8번 아이언으로 티샷했다”면서 “그린 앞에 벙커가 있어서 들어가는 걸 못 봤는데 스코어링 직원들이 만세를 불러서 알았다”고 말했다.

31일 최종 라운드에서도 반가운 홀인원 소식이 이어졌다. 지한솔이 2번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지한솔은 153야드(약 140m) 떨어진 홀컵에 정확히 공을 배달했다. 2014년 투어에 데뷔한 지한솔은 첫 홀인원과 차량 부상까지 겹경사를 누렸다.

지한솔은 “그 동안 매번 핀으로 공이 가도 들어간 적 없었다”며 “첫 홀인원에 너무 좋아 방방 뛰었다”고 들뜬 기분을 감추지 않았다.

지한솔이 3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2번홀 홀인원 부상으로 걸린 무쏘EV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로써 역대 KG레이디스오픈에서 홀인원과 함께 자동차를 품은 선수는 총 7명이 됐다. 자동차 부상이 처음 도입된 2022년 유지나가 1라운드 2번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해 티볼리를 손에 넣었고 16번 홀에서 최가람이 홀인원과 함께 토레스를 품었다.

2023년 대회에서는 홀인원이 없었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3명이나 홀인원을 기록했다. 윤화영이 1라운드 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티볼리를 얻었고, 같은 날 이준이는 12번 홀에서 토레스를 받았다. 김새로미는 3라운드 5번 홀에서 홀인원의 기쁨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칸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조아연과 지한솔이 홀인원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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