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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온어비트는 ‘쇼미더머니9’의 또 다른 참가자 오왼이 대마초 흡입 적발 사건으로 인해 하차가 결정된 지난 20일 SNS 계정에 “너희가 빠는(좋아하는) 국내 래퍼들 (대마) 다 피운다. 아직 안 걸린 것뿐다. 난 재수 없게 팔다가 걸린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랍온어비트는 “탈세 몇 억씩하고 성추행하고 음주운전 밥 먹듯이 하는 국회의원이 만드는 게 법이다. 대마 법도 지들 돈 된다하면 바로 바뀔 것”이라며 “법은 법이고 대마 피운다고 피해 아무한 테도 안 준다”며 대마초 흡입을 옹호하는 발언도 했다.
해당 게시물을 둘러싼 논란이 일자 랍온어비트의 출연분을 편집하기로 결정한 ‘쇼미더머니9’ 측 관계자는 “제작진 측에서는 21일 해당 게시물과 관련된 논란 등을 인지했다”는 설명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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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시즌7인 ‘쇼미더머니777’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나플라와 루피 역시 대마초 사건에 휘말려 역대 시즌에서 활약한 래퍼들을 언급하기도 껄끄러운 상황에 놓였다. 출연자 검증에 소홀했다는 지적 역시 피하기 어려운 처지다.
‘쇼미더머니9’이 추가 논란 없이 무사히 항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