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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BIFF]'나쁜놈' 손호 감독, "손예진 캐스팅 꿈만 같다"

강민정 기자I 2015.10.02 14:42:48
배우 손예진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감독 손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
[부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정말 꿈만 같다.”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의 손호 감독이 배우 손예진 캐스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호 감독은 2일 오후 1시30분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특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배우 손예진과 신현준, 진백림 그리고 제작자 강제규 감독과 펑 샤오강 감독, 손호 감독 등이 함께 자리했다.

손호 감독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손예진이 했으면 좋겠고, 희망사항이라고 생각했는데 캐스팅 됐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꿈인가 생시인가 생각할 정도로 좋았다”고 며 웃었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손예진을 비롯해 중화권 최고의 스타 진백림이 함께 하는 작품으로 강제규 감독과 ‘집결호’ 등의 작품으로 중국 최고의 흥행 감독에 올라선 펑 샤오강 감독이 함께 제작을 맡은 한중 공동프로젝트다.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그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액션과 코믹을 담은 오락액션영화다.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다고 알려져 티켓 예매 오픈 2분 만에 3회 상영분이 전석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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