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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수입·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킹스맨’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누적관객 수 500만2264명을 기록했다. 개봉 37일 만에 500만 관객 돌파다.
지난달 11일 개봉한 ‘킹스맨’은 청소년관람불가 외화라는 한계를 딛고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어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9년 전 영화 ‘300’이 기록한 290만여 명의 누누적관객 수를일찌감치 넘겼다. 이러한 기세라면 외화가 아닌 국내 작품까지 포함해 역대 ‘19금(禁) 영화’ 순위도 뒤바뀔 전망이다.
‘킹스맨’은 콜린 퍼스와 사무엘 L. 잭슨의 호연 속에 매튜 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한국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배우들의 영국식 발음과 톤은 물론 콜린 퍼스의 슈트, 사무엘 L. 잭슨의 힙합 패션을 비롯해 등장인물이 마시는 술과 먹는 음식 등 사소한 부분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영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백인 우월주의나 기득권 공동체 현상 등 미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풍자하는 ‘깨알 디스’도 관객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영화는 런던 뒷골목을 헤메던 ‘루저’가 일급 비밀정보요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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