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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21일 강릉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7~8위 순위 결정전이 끝난 후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외면하고 지나쳤다. 대표팀은 이날 3분07초30을 기록해 폴란드(3분03초11)에 패하며 8위에 머물렀다.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만큼 많은 취재진이 믹스트존에 몰렸다. 하지만 가장 먼저 나온 노선영이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김보름도 취재진을 그대로 지나쳤고 박지우도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라는 한 마디만 남기고 바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지난 준준결승전에선 노선영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한참 뒤에 처진 채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를 의식한 듯 대표팀 셋 모두 이날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과는 최하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