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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월드컵와 '나가수'가 YB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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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5.10.06 16: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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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사진=쇼노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월드컵과 ‘나는 가수다’가 YB를 살렸다.”

YB 윤도현이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YB는 대표 응원가 ‘오 필승 코리아’로 입지를 쌓아올렸고 MBC ‘일밤’의 ‘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YB가 성장하는 데 전환점이 된 두개의 빅 이벤트였던 셈이다.

윤도현은 “그것뿐 아니라 그런 이벤트 전후의 클럽 공연과 대학 무대 등도 YB의 존재 이유를 알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대중 앞에서 끊임없이 라이브 공연을 한 게 YB가 2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는 것이다. 윤도현은 “신곡 ‘스무살’을 발매한 5일 퇴근 시간에 맞춰 지하철 이벤트를 하고 서울 신도림역에서 공연을 했는데 힘든 텐데도 우릴 보고 웃어주고 밝은 표정을 짓는 분들을 보며 ‘음악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거리와 대학 무대를 끊임없이 가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YB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스무살’ 콘서트를 갖는다. 이 자리를 통해 대중과 가까이서 더 좋은 음악으로 호흡하겠다는 YB의 존재 이유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규모가 다소 작은 1000석 규모이지만 최고 수준의 음향시설을 갖춘 공연장을 확보한 게 그 시작이다. 공연은 5파트로 나눠 YB의 20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연출할 예정이다. 무대 디자인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윤도현은 “멤버들 각자가 영상도 제작하고 있다. 진솔하고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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