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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첫 방송에서는 영원한 미달이 아빠 박영규, 순풍의 안주인 선우용여, 오지명의 둘째 딸 이태란에 이르는 ‘순풍 산부인과’ 주역들이 무려 25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이는 장면이 그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2회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순풍 패밀리들의 근황 토크가 이어진다. 특히 선우용여는 극 중 딸 역할을 맡았던 박미선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박미선은 건강상의 이슈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선우용여는 본인의 유행어 ‘몰라 몰라’ 탄생 비화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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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패밀리를 모은 의뢰인이 선우용여임이 밝혀진 가운데 순풍 패밀리들은 본격적으로 추석맞이 저녁상 차리기에 나선다. 의뢰인 선우용여가 버킷 리스트로 다 같이 한 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는 것을 꼽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날은 요리를 전담하게 된 남성 팀의 고군분투가 예고돼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셰프로도 활약 중인 김풍 작가를 필두로 박영규, 이창훈, 표인봉, 김성민이 명절 음식 만들기에 도전한다.
지난 방송에 이어 이날도 박영규와 이창훈은 식재료 손질을 놓고 리밴지 배틀 2라운드를 벌이는가 하면, 사위를 감시하러 주방에 출동한 선우용여는 25년 전 ‘순풍 산부인과’에서 그랬듯 박영규와 앙숙 케미를 뽐내 폭소를 자아낸다. 선우용여의 폭풍 잔소리에 “미달아, 할머니 모시고 얼른 가”라며 상황극을 펼치는 박영규의 코믹 연기가 재미를 더하기도.
박영규, 장정희, 표인봉, 김소연까지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순풍 패밀리의 저녁 식사는 10일 오후 7시 30분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 2회에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