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션이 2021 버츄얼 컴패션 런‘을 통해 모인 1억320만원을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에 전액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션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미라클 365, 한국 컴패션과 함께 ‘2021 컴패션 버츄얼 런 원더슈즈’를 진행했다. 버츄얼 런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스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기를 완주하는 신개념 러닝 트렌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코스(3Km, 5Km, 10Km, 15Km, 21Km)를 택해 달린 후 SNS를 통해 완주를 인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총 2180명이 참여했으며 1500여명이 개인 SNS에 인증사진을 올려 어린이 후원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션은 5개 코스를 모두 달린 후 SNS에 인증사진을 게재하며 어린아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가난 속에서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한 전 세계 어린이들 가정에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버츄얼 러닝 참가자 중 1대 1 어린이 후원 결연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 97명의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이 자립 가능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양육비로 쓰인다.
션은 “2000명이 넘는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셨다”며 “가난 속에 있는 어린이들이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달려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