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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은 13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 컨트리클럽 네이플·파인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단독 2위 곽보미(27)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아림은 3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김아림의 버디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그는 4번홀과 5번홀에서도 버디를 적어내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분위기를 탄 김아림은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그는 10번홀을 시작으로 14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2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드를 잡은 김아림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15번홀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렸지만 침착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16번홀에서는 김아림이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 그는 곽보미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아홉 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2타 차 리드를 유지했다. 승기를 잡은 김아림은 나머지 두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아림은 지난해 9월 23일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이후 295일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KLPGA 통산 2승째를 올렸다. 그는 우승 상금으로 1억 2000만원을 받으며 시즌 상금 3억 5553만 1780원을 만들었다. 대상 포인트는 50점을 추가해 대상 포인트 289점을 기록했고 300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단독 2위에는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곽보미가 자리했고 장하나(27)가 12언더파 204타로 뒤를 이었다. 2010년 KLPGA에 입회한 곽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김아림의 기세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정슬기(25)와 김소이(25) 등은 10언더파 206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조정민(25)과 김지영(22) 등이 9언더파 207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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