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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cm 장신 미들블로커 최가은은 2019~20시즌 1라운드 5순위로 기업은행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의 신생팀 특별지명선수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22~23시즌에는 블로킹 10위에 오르는 등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2023~24시즌에는 세터 이고은(29)과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도로공사에 합류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서채원도 181cm 신장을 자랑하는 미들블로커다. 대구여고를 졸업한 서채원은 2021~22시즌 1라운드 3순위로 신생팀인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했다. 페퍼저축은행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경험치를 쌓아왔다.
GS칼텍스 구단 측은 “페퍼저축은행에서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한솥밥을 먹으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던 두 선수의 합류는 세대교체와 함께 젊고 패기 넘치는 팀으로 변화 중인 GS칼텍스의 팀 전력 상승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영택 감독은 “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젊고 유망한 자원인 최가은과 서채원을 선택했다. 특히 두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며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면 앞으로 GS칼텍스의 미들블로커진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