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제150회 디오픈, 컷 탈락해도 최소 993만원..우승상금은 33억

주영로 기자I 2022.07.15 22:29:11
제150회 디오픈의 우승트로피. (사진=Richard Heathcote/R&A/R&A via Getty Images)
[세인트앤드루스(스코틀랜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예선 탈락해도 최소 7000달러.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막을 올린 남자골프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제150회 디오픈은 올해 역대 최다인 1400만달러의 총상금이 걸려 있다. 총상금은 지난해 1150만달러보다 22% 늘었다.

올해 대회엔 156명이 참가했고 공동 70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우승상금은 250만달러(약 33억1500만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운데선 지난 6월 열린 US오픈 우승상금 315만달러, PGA 챔피언십 270만달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60만달러에 이어 네 번째 큰 상금이다.

2위를 해도 145만5000달러(약 19억2700만원)을 받고 3위 상금은 93만3000달러(약 12억3600만원)에 이른다.

단독 28위 상금이 10만1500달러(약 1억3400만원)로 10만달러 이상의 거액을 손에 쥘 수 있다.

컷을 통과하면 최소 3만950만달러(약 4100만원))의 상금을 보장받는다.

컷 탈락한 선수도 상금을 가져간다. 대회를 주최하는 R&A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를 대상으로 2라운드까지 순위에 따라 컷 탈락한 상위 10명에게는 1만500달러(약 1391만원), 다음 20명에겐 8500달러(약 1126만원), 나머지 선수에겐 각 7500달러(약 993만원)씩 상금을 주기로 했다.

디오픈을 주최하는 R&A의 마틴 슬럼버스 CEO는 “지난 1년간 상금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우리는 전 세계 골프 발전을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