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시티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 영입 공식발표

맨체스터시티에서 리버풀로 다음 시즌 이적하는 제임스 밀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의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29)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밀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밀너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밀너는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32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최전방 공격수를 지원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 및 측면 날개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밀너는 강한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이 일품이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주장 스티븐 제라드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떠나보내기로 한 상황. 설상가상으로 간판 공격수 라힘 스털링도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밀너의 영입은 팀 전력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