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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은 7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 국가대표 동료 이효송(마산제일여중3)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된 김민솔은 올해 프로 무대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여자 골프의 기대주다. 고등학생이지만, 일찌감치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아 올초 임희정, 박결, 유효주, 유현주 등을 중심으로 창단한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내셔널 타이틀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는 베스트 아마추어를 차지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김성현(경희대1)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쳐 최준희(제물포방통고3)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