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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슈퍼매치 통해 기사회생...수원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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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8.05.05 18:34:01
FC서울 안델손이 슈퍼매치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악의 상황에 몰렸던 FC서울이 슈퍼매치를 통해 극적으로 부활했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12라운드 수원 삼성과 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에서 혼자 2골을 책임진 안델손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최근 9위까지 떨어진 성적 부진에 박주영의 SNS 논란, 황선홍 감독의 사퇴 등으로 분위기가 바닥까지 떨어졌던 서울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황선홍 전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이을용 감독 대행은 2경기 만에 값진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 3만6788명의 대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서울은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초반 분위기를 승기를 잡았다. 서울은 경기 시작 후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에반드로가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뒤 가운데에서 안으로 파고들던 안델손에게 침착하게 공을 연결했다. 안델손은 몸을 던져 공의 방향을 바꿔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서울은 전반 13분 데얀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후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득점은 취소됐다.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서울은 전반 29분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역시 에반드로와 안델손의 합작품이었다.

에반드로는 서울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역습에 나섰다.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길게 넘겨준 것을 안델손이 잡아 폭발적인 스피드로 공을 잡은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터뜨렸다.

전반 막판 여러차례 실점 위기를 넘긴 서울은 결국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후반전에도 서울은 수원과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후반 24분 수원은 박형진의 프리킥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서울은 후반 42분 수원에게 1골을 내줬다. 수비수 곽태휘가 페널티 지역 공중볼 다툼에서 수원 염기훈에게 반칙을 범했다. 페널티킥 기커로 나선 염기훈이 이를 깔끔하게 성공시켜 2-1이 됐다.

수원은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서울은 끝내 골을 허락하지 않았고, 천신만고 끝에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전북 현대는 전남드래곤즈와의 ‘호남 더비’에서 0-0으로 비겨 K리그 연승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했다. 대신 전북은 전남전 11경기 무패(4무 7패) 행진은 이어갔다. 시즌 10승 1무 1패(승점 31)를 기록해 2위 수원 삼성(승점 21)과의 격차를 10점 차로 벌렸다.

전북은 사흘 후 예정된 부리람(태국)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을 앞두고 주전 멤버들을 대거 빼고 정호영, 나성은, 박정호 등 신예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전남의 파상공세를 골키퍼 송범근의 선방으로 막아낸 전북은 전반 36분 정혁이 비디오 판독 끝에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만났다. 하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도 전남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 0-0 무승부를 얻어냈다.

경남FC는 외국인 공격수 말컹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대구FC를 2-0으로 제압했다.2골을 보탠 말컹은 올 시즌 9골을 기록, 제리치(강원·9골)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동해안 더비’에서는 울산이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에 나온 김인성과 토요다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포항에 2-1 역전승을 낚았다. 제주는 인천 원정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진성욱과 류승우를 앞세워 한 골 만회에 그친 인천을 2-1로 물리쳤다. 상주 상무도 김도형의 멀티골 활약 속에 강원FC를 3-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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