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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t wiz가 구단 1호 선수인 류희운의 데뷔 첫 선발승에 힘입어 롯데를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를 10-3으로 제압했다. 최근 6연패 늪에 빠져 최하위로 추락했던 kt는 이날 승리로 꼴찌 탈출 희망을 되살렸다.
난세의 영웅은 대체 선발 류희운이었다. 주축 투수들의 부상으로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류희운은 5이닝을 5피안타(1홈런) 3볼넷 1사구 3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막고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프로 데뷔 후 첫 선발승이자 지난 14일 삼성전에서 구원승을 거둔데 이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당시 구원승 역시 팀의 7연패를 끊는 귀중한 승리였다.
키 191㎝ 장신인 류희운은 천안 북일고에 재학 중이던 2013년 6월 우선지명으로 '신생팀' kt에 입단했다. 새로 팀을 창단해 소속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좌완 심재민과 더불어 kt의 1호 선수로 지명됐다.
류희운은 프로 입단 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4년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2016년 후반기에 복귀한 뒤 서서히 1군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류희운은 올시즌 확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꾸준히 등판 기회를 얻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삼성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LG를 5-1로 눌렀다. 전날 LG를 10-3으로 꺾고 73일 만에 탈꼴찌에 성공한 삼성은 2연승을 거두며 LG와의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와 타자 대린 러프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 레나도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3사4구를 내줬으나 실점을 1점으로 막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전날 좌완 차우찬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때린 러프는 이날도 우완 류제국의 커브를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SK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홈런 3개로만 8점을 뽑은 끝에 NC를 13-6으로 크게 이겼다. SK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면서 NC와 이번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홈런 선두 최정은 10-3으로 앞선 3회말 1사 1,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5호 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역대 15번째로 통산 2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선두 KIA는 광주 홈 경기에서 홈런 2방 포함, 18안타를 몰아쳐 두산을 11-5로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한화는 대전 홈경기에서 넥센과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13-12, 1점 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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