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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두드림스포츠, '리멤버1952 온림픽' 영상 공개

이석무 기자I 2021.06.27 15:28:35
.사진=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 화면 캡처
.사진=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 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서울지방보훈청이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를 통해 ‘리멤버1952 온림픽’이라는 특별한 영상을 소개했다.

‘리멤버1952 온림픽’은 서울지방보훈청과 (사)두드림스포츠가 협업해 6.25 71주년과 헬싱키 올림픽 69주년을 기리며, 스포츠영웅과 6.25 전쟁영웅를 기리는 캠페인이다.

이번 영상은 고지전이 치열했던 1952년, 6.25전쟁 당시 국민과 유엔의 성금으로 43명의 선수단을 헬싱키 올림픽으로 파견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당시 힘들게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메달을 획득해 전쟁으로 고통받던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했다.

서울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온(ON)림픽 명명이유는 헬싱키 올림픽에 참여한 여섯종목(마라톤, 사이클, 복싱, 레슬링, 역도, 승마)을 6명의 국가대표가 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재연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은 온라인 SNS를 통해 함께 동참하며 6.25전쟁의 의미와 희생·헌신한 영웅들을 함께 기억해 보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이다”고 전했다.

이번 ‘리멤버 1952 온림픽 캠페인’은 지난 9일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와 함께하는 춘천대첩 마라톤 행사를 시작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효석(사이클), 이옥성(복싱), 정지현(레슬링), 이배영(역도), 조윤정(승마)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참여는 리멤버 1952 온림픽 6종목(마라톤, 사이클, 복싱, 레슬링, 역도, 승마)을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모습에 대한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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