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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 무실점 호투' KIA, LG에 전날 패배 설욕...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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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2.06.09 21:53:07
KIA타이거즈 선발투수 임기영이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KIA타이거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가 LG트윈스에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선발 임기영의 호투와 황대인, 소크라테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5-1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동시에 LG전 홈 6연패도 벗어났다. 4위 KIA는 이날 승리로 3위 LG와 승차를 다시 반 경기로 좁혔다.

KIA의 홈런포가 빛을 발했다. KIA는 1회말 2사 후 나성범의 볼넷에 이어 황대인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3회말 류지혁의 2루타와 김선빈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한 KIA는 4회말 소크라테스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4-0으로 도망갔다.

소크라테스는 6회말에도 연타석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홈런 2방을 때린 소크라테스는 시즌 홈런 개수를 10개로 늘렸다.

8회까지 단 1점도 뽑지 못하고 끌려가던 LG는 9회초 공격에서 이재원이 시즌 7호 솔로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IA 선발 임기영의 호투도 빛났다. 임기영은 5⅔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올 시즌 8경기 만에 첫 승(3패)을 거두며 그동안 부진을 날렸다.

반면 최근 4연승을 달리던 LG 선발 이민호는 6이닝동안 피홈런 2개 포함, 8피안타 5실점을 허용해 시즌 회까지 8안타로 5실점, 시즌 3패(5승)째를 기록했다.

KT위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장성우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KT는 1회초 1사 2, 3루에서 박병호의 내야 땅볼과 장성우의 중전안타로 2점을 선취했다. 이어 5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장성우가 좌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KT는 부상에서 복귀한 강백호가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한국 무대 활약을 예고했다. 벤자민에 이어 등판한 엄상백은 4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아 5승(2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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