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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를 7-2로 꺾었다.
다저스를 승리로 이끈 건 코리 시거와 저스틴 터너다. 시거와 터너는 각각 5타수 4안타 4타점, 3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다저스에 승리를 선물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리치 힐과 불펜 투수들이 힘을 보탰다. 힐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불펜 투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6회말 투입된 훌리오 우리아스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조 켈리와 이미 가르시아도 1이닝씩을 책임지며 다저스의 7-2 승리를 완성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다저스는 시즌 성적 44승 21패를 만들었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