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수) 개봉을 확정한 ‘이처럼 사소한 것들’(Small Things Like These)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 킬리언 머피가 제작 및 주연을 맡고, ‘한 세대에 한 명씩만 나오는 작가’란 찬사와 함께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으로 부커상 후보에 올랐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겨울, 가족들과 소박하게 살아가던 석탄 상인 빌 펄롱이 삶을 되돌아보며 내리는 어떤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올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돼 은곰상(조연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현재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너무 빠져들어 영화가 끝날 때까지 몰랐을 정도이다. 몰입감 넘치고 흡인력 있는 드라마”, “킬리언 머피는 섬세하고 절제된 영화의 양심일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감정의 흐름이기도 하다”, “마음을 사로잡는 묵직한 작품”, “미묘하지만 울림이 있고, 친밀하지만 감정의 폭이 넓으며, 모든 단계에서 서늘한 분위기로 감정을 절제한다” 등의 호평을 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킬리언 머피 주연 및 제작, 클레어 키건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12월 11일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