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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후 8시 방송하는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그렇게 깊은 뜻이?! 특이한 제목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날 ‘힛트쏭’은 독특한 제목을 가진 음악을 공개한다. 먼저 자음과 숫자를 한글 발음으로 나열한 송창식의 ‘가나다라’를 소개한다. 이 노래는 재미교포들의 한글 공부에 도움을 주고자 완성한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 삐삐 용어를 제목으로 사용한 제이의 ‘831 8’이 공개되자 MC 김희철은 “나도 삐삐 썼었다”며 환호한다. 이어 ‘831 8’, ‘7700’ 등 그 당시에 실제로 사용한 숫자 암호 문제를 맞히며 그 시절 향수를 불러 모을 전망이다.
아울러 혼성그룹 대표주자 UP의 ‘1024’, ‘뿌요뿌요’에 담긴 의미도 소개한다. 작곡가 장용진은 노래 제목을 자신의 생일 날짜로 정해 이목을 끌기도 한다.
이외에도 클론의 한 사람에 대한 순정을 담은 노래 ‘빙빙빙’과 관련한 사연도 궁금증을 높인다. 클론은 ‘빙빙빙’으로 대만에서 45만 장 앨범을 판매, 보이즈 투 맨과 머라이어 캐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이 과정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가 ‘힛트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