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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재는 18일 제주 서귀포시의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 17번홀(파3, 214야드)에서 홀인원에 성공, 부상으로 걸린 8000만원 상당의 BMW iX3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홀인원은 본인의 공식 대회 첫 번째 홀인원임과 동시에, 올 시즌 KPGA 코리아투어에서 나온 4번 째 홀인원이다.
맹승재는 1라운드가 끝난 후 “이번 대회에서 제 첫 홀인원을 기록해서 매우 기분이 좋다. 이 기운을 바탕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프로로 전향 후 아시아투어 2부 투어, 태국 투어, 필리핀 투어, PGA투어 차이나에서 활동한 맹승제는 2022년 KPGA 스릭슨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KPGA 코리아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공동 18위로 정규투어에 데뷔했다.